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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보관하는 큰 저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처 freepik

일상 생활에서 책상이나 서랍을 사용해서 물건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출처 pixabay

 

 

꼭 책상이나 서랍을 사용해야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리를 위해 제작된 도구를 이용한다면 잘 정리정돈이 된 상태로

더 효율적인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생각하면

텍스트 파일이나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저장해 놓을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저장을 하는겁니다.

이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데이터베이스라고 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형태에 따라서 RDBMS, 문서, 키-값 등으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연도별 순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 RDBMS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DBMS - 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

 

쭉~ 1위, 2위, 3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Oracle, MySQL, MSSQL, PostgreSQL이 있고

조금 아래쪽에 SQLite(SQL Lite라고 읽습니다)와 MariaDB라는 데이터베이스가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서 학습해도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하는데 있어 큰 상관이 없습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을 다룰때

기본 조작법만 알면 어느정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듯이

데이터베이스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어떤 프로그램이든 비슷한 상황이죠?

기본을 익힌 다음 고급 기술에 눈을 돌리면 됩니다.

 

컴퓨터의 메모리도 아끼고 용량도 절약하면서

가볍고 편하게 연습하려면 SQLite를 추천하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데이터베이스를 깊게 공부해보고 싶다 라고 한다면

MariaDB를 추천합니다.

 

데이터베이스의 주요 기능

1. 정의 (DDL - Data Defination Language) :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구조를 정의하거나 수정

2. 조작 (DML - Data Manipulation Language) : 데이터 삽입 / 조회 / 수정 / 삭제

3. 제어 (DCL - Data Control Language) : 데이터를 항상 정확하고 안전하게 유지 (권한 / 저장 / 복구 등)

 

시험에나 나올법한 내용으로 위와 같이 분류합니다.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하면서

주로 연습을 해야 하는 부분은 2번 조작입니다.

실제 데이터를 다루는 부분이거든요.

 

데이터베이스의 구조는 엑셀을 빗대어 생각하면

구조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엑셀과 데이터베이스 비교

엑셀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한 모습 - MacOS의 Sequel Ace

1. 엑셀 파일 vs 데이터베이스

엑셀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먼저 엑셀 파일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데이터베이스라는 것을 만들어줍니다.

(데이터베이스라는 명칭이 중복되어 헷갈립니다)

 

2. 시트(sheet) vs 테이블(table)

엑셀에서 다음 준비해야 하는 것은 시트 입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테이블이라는 것을 만들어줍니다.

테이블은 데이터가 저장되는 형태입니다.

이름, 나이를 넣겠다. 이름은 10개 이내의 문자로 나이는 소수점이 없는 정수로. 등등

 

3. 행/열(cell) vs 행/열(row/column)

숫자, 문자, 날짜 등을 입력합니다.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테이블이 여러개 있을 수 있고

그 테이블 내에는 실제 데이터가 저장되는 형태입니다.

 

RDBMS라고 하는 이유는

테이블이 여러개 있고 해당 테이블의 어떤 데이터와 다른 테이블의 데이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석부에는 학생의 이름만 작성되어 있고

학생의 성적이나 가족관계를 알아내려면 학생기록부와 같은 다른 문서를 참조하듯이

데이터베이스도 같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